개봉1동교동협의회, “연합 섬김 사역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 전해”
개봉1동교동협의회(회장 김영국 목사, 사무총장 이길연 목사)는 11월 15일 남현교회(담임 윤영배 목사)에서 ‘발달장애인 가정을 위한 희망의 하모니–함께 걷는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지역의 발달장애인 가정이 교회와 지역사회의 따뜻한 공동체 안에서 위로와 격려를 경험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연합 섬김 사역이다.
행사는 CBS 김윤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개봉1동교동협의회 서기 김기웅 목사(주은혜교회)의 대표기도, 김영국 회장(구로열린교회)의 환영사, 윤영배 담임목사의 인사말, 장인홍 구로구청장의 축사가 이어지며 은혜롭게 문을 열었다.
이어 색소포니스트 심삼종 교수, 찬양 사역자 지미선, 연예인 부부 공휘·정지민, 남현교회 문화선교팀이 참여한 네 개의 옴니버스 스테이지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구로구의회 김미주 의원과 김정희 개봉1동장이 스테이지 전환시간 마다 축하의 말을 전하며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김영국 회장은 “교회들이 연합하면 큰 감동이 만들어진다”며, “지역이 하나 되어 어렵고 힘든 이웃과 함께 걸어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장헌일 회장(마포구 대흥동교동협의회, 신생명나무교회 목사)은 “구로구 제1호 개봉1동교동협의회를 통해 돌봄통합사역이 더욱 활발한 돌봄목회로 시행되기를 바란다”며 격려사를 전하며 축복을 더했다. 이날 대흥동교동협의회 회원들도 함께 참석해 서울시 지역교동협의회 간 연대와 우정이 드러나는 더욱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사단법인 행복한가정연구소 서울지부 와 개봉1동 지역 구성원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자원봉사단체 ‘다온공동체’가 협력, 초등학생부터 청년·장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자원봉사자들이 안내, 준비, 공연 지원 등의 영역에서 헌신적으로 섬겨 감동을 더했다.
개봉1동교동협의회 소속의 12개 회원교회가 함께 준비한 콘서트의 수익금은 전액 개봉1동 주민센터를 통해 에덴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부되어, 발달장애인 가정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개봉1동교동협의회 사무총장 이길연 목사(새서울교회)는 “이번 콘서트는 지역 교회가 마음을 모아 하나님 사랑을 실제로 드러낸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발달장애인 가정을 지속적으로 섬기는 사역을 이어가길 소망한다고”고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는 기도와 찬양 가운데 따뜻하게 마무리되어 큰 감동을 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