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가 그 이름조차도 부르지 말고 마땅히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있습니다. 그것은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과 누추함,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말을 하면 더러운 사람이 되고 우리가 하는 말에 따라 하나님의 심판을 받습니다. 오히려 성도에게 필요하고 마땅한 말은 감사의 말입니다. 우리의 입에서 나오는 가장 아름다운 말은 감사의 말이며, 모든 말은 감사함으로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감사하는 고백을 받으십니다. 좋은 일이 있으면 감사하는 것은 성도나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도 똑같습니다. 성도는 어려운 일이 있어도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좋은 일이 있은 후에 감사하는 것도 귀하지만 좋은 일이 있기 전에 감사하는 것은 더 귀하고 믿음의 표현입니다. 예수님과 다니엘도 결과가 있기 전에 미리 감사했으며 받은 것을 감사하는 것보다 구할 것을 감사하는 것은 더 귀합니다.
하나님께 감사할 뿐 아니라 부모나 배우자, 자녀나 직장 동료, 성도에게도 감사해야 합니다. 마음에 무엇이 있느냐에 따라 입으로 나옵니다. 감사가 가득한 사람은 감사가 흘러나오고 원망이 가득한 사람은 감사가 나올 수 없으며 원망이 나오게 됩니다. 나쁜 말을 하는 사람은 나쁜 사람이기에, 음담패설을 말하는 사람은 음란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말을 하는 사람은 믿음의 사람입니다.
사람의 높이는 능력이 아니라 태도로 결정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작은 일에 감사를 표현하면 하나님께서 더 큰 은혜로 채워주십니다. 나병환자 열 명은 예수님을 통해 고침을 받았지만 한 사람만 감사하였고 그 사람은 영혼까지 구원받는 은혜를 누렸습니다. 나침판을 흔들면 잠깐 흔들리다가도 항상 북쪽을 가리키듯이 성도는 고난 중에 잠깐 흔들릴 수 있으나 다시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성도는 감사에 인색하지 말아야 하며 작은 일이라도 감사를 계속 반복했을 때 인격과 삶이 됩니다. 감사를 표현하면 나도 잘되고 행복하며 하나님과 다른 사람도 큰 힘이 됩니다. 감사는 하나님의 뜻이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주권을 믿는 것입니다. 성경이 모든 절기는 감사 절기이고 우리의 모든 예배는 감사 예배입니다. 감사는 신앙고백의 표현이고 감사가 중단되면 삶의 형통은 없습니다. 우리 모두 감사하는 자가 되어 승리하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