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기총 신임대표회장에 하사랑교회 권남호 목사 선출

수원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는 11월 17일 열린 제58회 정기총회에서 임원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는 11월 17일 열린 제58회 정기총회에서 임원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이하 수기총)는 지난 11월 17일 제58회 정기총회를 갖고, 한 해 사역을 결산하는 한편 새로운 대표회장을 선출하며 연합기관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1부 개회예배는 직전회장 김환근 목사가 ‘에벤에셀의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뒤, “지금까지 우리를 도우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연합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사명을 이루어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대표회장 박재신 목사가 인사말을 통해 “수기총이 수원특례시 복음화와 지역 섬김의 중심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도록 연합과 화합의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예배는 증경회장 김재명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하사랑교회 권남호 목사.
하사랑교회 권남호 목사.
11월 17일 열린 수기총 제58회 정기총회에서 권남호 목사가 취임사를 하고 있다.
11월 17일 열린 수기총 제58회 정기총회에서 권남호 목사가 취임사를 하고 있다.

2부 총회는 지난 한 해 동안의 사업보고와 회계보고를 진행한 뒤, 이어 임원선거를 진행했다. 선거 결과 하사랑교회 권남호 목사가 제58회기 신임대표회장으로 선출됐다. 

권남호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58년 동안 이어온 귀한 연합의 유산 위에 새로운 부흥의 장을 열어가겠다”면서 “지역교회의 연합을 강화하고 다음세대·복지·기도운동 등 실제적 사역에 더욱 집중하는 연합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총회는 지역교회의 협력과 발전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됐다. 수기총은 앞으로도 수원 지역의 영적 회복과 복음적 영향력 확대를 위한 사역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