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참전용사 초청 보은 행사를 19년째 이어오며 민간 보훈 문화 확산에 앞장서 온 새에덴교회가 3년 연속 중앙보훈병원을 찾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위문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최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새에덴교회가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교회를 찾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위문예배를 드렸습니다.
중앙보훈교회 김경수 목사의 인도로 드린 예배에서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는 ‘교회의 품격, 보훈의 정신 함양’이란 제목으로 설교했습니다.
소 목사는 하모니카 연주를 선보인 후 20년동안 진행해오고 있는 참전용사 초청 보은 행사를 시작한 동기와 감동 일화들을 소개했습니다.
소 목사는 “교회의 품격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기억하고 섬기면서 보훈의 정신을 함양하는 데 있다”고 강조하며, “새에덴교회가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가장 가까운 친구요, 가족이 되어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소강석 목사 / 새에덴교회]
보은의 정신을 정부도 실현을 해야 되지만 교회가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공자들을 이렇게 잘 섬겨주는 보훈 병원이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와 격려가 은혜와 평강이 가득하시길 함께 기도드리겠습니다
[기자]
이어 소 목사는 보훈가족을 위해 사역하는 중앙보훈교회에 특별후원금을 전달하고, 육군보병소위로 임관해 6.25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황규진 집사에게 감사의 격려금을 전했습니다.
이어 중앙보훈병원 본관 2층에서 병원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비한 위문품을 환우와 직원들에게 전달하며 건강과 평안을 기원했습니다.
나라를 향한 숭고한 헌신에 감사하고 위로하며, 상처를 치유하는 영적 돌봄을 제공한 새에덴교회의 위문 행사는 한국교회가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CTS뉴스 최대진입니다.
영상취재 전용완
영상편집 김희선